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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사진 공부 바로가기

[초보 사진공부 함께해요]카메라 사용 모드에 대해서(Auto,P,A,S,M)

오늘 알아볼 것은 카메라 모드에 대해서이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디지털카메라에는 다양한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다. 

사진에 대해 모든것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해주는 모드부터 반대로 모든것을 사용자가 수동으로 조작하는 수동모드까지 존재한다.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는 먼저 손에 쥐게 되면 자동모드 혹은 P모드라고 불리우는 거의 자동모드를 사용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모드가 뭐가 중요하냐는 입장이긴하다...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굳이 수동모드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상황에 따라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더 도움되는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게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렇기 위해서 기본적인 모드에 대한 것을 알아보쟈 

 

*아래의 그림은 아이패드로 한눈으로 볼 수 있게 그려본  그림이다 :) 

그림으로 한눈에 보는 카메라모드

 

카메라 모드 종류

 

1. Auto모드

사진에 대해 카메라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완전 자동 모드이다.

조리개값, 셔터스피드 값, iso수치 값 그리고 그 외 모든 설정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결정한다. 

 

 

2. P모드(Program, 프로그램 모드)

거의 자동 모드라고 볼 수 있는 모드이다. 

조리개값, 셔터스피드 값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절하고 그 외의 값은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다.

 

다른 카메라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후지필름 카메라 유저로서 후지필름 카메라는 렌즈의 조리개값과 바디에 있는 셔터스피드와 iso감도 수치를 A로 맞춰주면 이게 P모드이다.

 

특별하게 조절할 것이 없을 때 사용하는 편인 것 같다. 기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모드

 

 

3. A모드(Av, 조리개 우선모드)

다른 것은 자동이고 조리개를 사용자가 조절하며 사용하는 모드이다.

 

처음 카메라를 접했을 때 난감했던 것이 용어의 문제였다. 조리개 우선모드......조리개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모드도 많고 조리개 우선모드라는 표현이 상당히 낯설게 다가왔었다. 사람들이 부르는 용어는 잠시 접어두고 생각해보자. 다른 것들(셔터스피드 등)은 자동이고 사용자가 조리개만 조절하는 모드이다. 

 

왜???

조리개 우선모드를 사용함에 있어 '왜?'라는 질문이 떠오른다면 제대로 글을 읽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조리개 우선모드를 왜 사용할까? 나머지 조작은 귀찮으니까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작하게 하고 조리개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자가 조리개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보자. 

 

조리개를 조절하면 가장 크게 와 닿는것이 '심도표현'이다. 심도표현은 어려운게 아니다.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에도 요새는 '아웃포커싱' 기능이 있다. 심도조절하는 것도 똑같다. 배경을 흐리게 하느냐 선명하게 하느냐를 조절할 수 있다.

 

방법은 조리개를 열면(빛이 들어오는 조리개는 열리는 것이지만 표시된 수치값은 내려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f.2 ) 배경이 흐려진다. 즉, 조리개를 열어주면 심도가 얕아진다.

 

반대로 배경을 흐리게 하지 않고 선명하게 하고 싶다면 조리개를 조여서 닫아주면 된다.(예를 들어 f.8 )

 

심도표현으로 사진의 의도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개 우선모드. 즉, 조리개만 수동으로 조작하는 모드는 자주 사용하는 모드이다.

 

 

4. S모드(Tv, 셔터 스피드 우선모드)

위의 A모드를 이해했다면 S모드가 무엇인지에 대한 감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S모드는 셔터스피드 우선모드라고도 불리며 다른 기능은 모두 카메라가 조절하고 사용자는 셔터스피드만 수동으로 조작하는 모드이다. 

 

왜???

마찬가지로 '왜 셔터스피드만 사용자가 수동으로 조작하는 모드를 사용할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 이유는 움직임에 대한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날아가는 새라던지, 달리는 자동차 혹은 사람의 빠른 움직임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는 그 움직임보다 빠르게 '찰칵'하고 찍어야한다. 셔터 스피드가 빠를수록 빠른 움직임을 잡을 수 있다. 

 

반대로 움직이는 흐릿한 형상을 찍기 위해 의도적으로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조작할 수도 있다. 

 

 

5. M모드(수동모드)

마지막으로 수동 모드가 있다. Auto모드와는 정반대인 모드이다.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를 포함 그 외 모든 것들을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모드이다. 완벽하게 사용자가 원하는 의도대로 사진을 찍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모드이다. 사실 숙련자가 아니라면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수동모드로 연습하다보면 카메라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마무리

이렇게 카메라에는 자동부터 수동 사이에 특정한 것들을 사용자의 임의대로 사용할 수 있게하는 모드들이 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어울리는 모드를 택하여 사진을 찍는다면 좋을 것 같다. 끄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