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멕시코 여행][멕시코시티]삶의 고통속에 피어난 예술가, 프리다칼로 프리다칼로를 아는가? 예술을 아는 이에게는 익숙한 이름일 것이고,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정말 처음 듣는 이름일 것이다. 멕시코에서는 아주 유명한 예술가이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일반인에게 말이다. 나 또한 일반인으로서 멕시코 여행을 갔을 때 우연히 알게 되었다. 프리다칼로의 남편이자 마찬가지로 유명한 예술가인 디에고 리베라도 이 때 알게 되었으니 예술 쪽으로의 내 관심의 단계는 그 정도였다. 프리다 칼로의 생애 고통속에 피어난 예술가라고 표현했듯 프리다 칼로의 생애에 일어난 사건들은 고난이 꽤 많았다. 어릴적 교통사고, 남편인 디에고 리베라의 외도, 골반 틀어짐으로 인해 아이를 가질 수 없었으며 다리절단 등 일생에 고통스런 일들이 가득했다. 모든 명작들이 .. 더보기
[스쿠버다이빙/스킨스쿠버]중성부력이란?양성/음성 부력! 부력조절 요령!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스킬! 부력을 맞추는 것이다. 처음 다이빙을 배울 때 중성부력을 맞추는게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듣는데 그게 참 명확하지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다이빙을 얼마하지 않은 초심자 분들에게는 어렵게 다가온다. 스쿠버다이빙/스킨스쿠버 중급자 이상이신 분들은 다시 상기시킨다는 느낌으로 아직 얼마 되지 않은 초심자 분들은 이런 고려사항들이 있구나를 생각하고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 1. 먼저 부력에 대한 이해 부력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은 검색을 하면 간단하게 찾아볼 수 있게 때문에 그런 부분은 넘어가고, 간단하게 부력을 생각해보자! 간단하게 우리가 물에 떠 있을수있도록 밑에서 받쳐주는 힘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그 힘은 부피가 클 수록 커진다. 이 .. 더보기
[순례자의 길]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된다면? (+순례자의 하루) 2018년도 5월경에 프랑스길을 시작하여 총 37일간 순례길을 걸었었다. 약800km가 넘는 거리를 다행히 한번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걸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 순례길을 걷기 위해 한국에서 많은 물품들을 준비해간다. 심지어 피레네 산맥을 지날 때 배낭무게가 거의 20kg에 육박했었다. 물론 가면서 필요없는 것들을 처분해야만 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길을 걷고 또 걷는 그 여정 속에서 내 삶에 필요한 물품은 그리 많지 않다는 걸 깨닫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었다. 그리고 오늘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순례길을 다녀온 분들은 공감할 것이고, 이제 갈 준비를 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순례길 하루에 내가 이용한 물품은 다음과 같다. -모자 -등산용 버프(햇볕으로부터 .. 더보기
[순례자의 길]프랑스길의 시작점, 생장 Saint-Jean-Pied-de-Port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본격적인 순례자의 길, 그 중에 프랑스 길의 시작은 생장Saint-Jean-Pied-de-Port에서 시작된다. 바욘에서 버스를 타고 생장으로 넘어오면 우선 순례자 사무실을 찾아가야한다. 가는 법은 간단하다. 사람들을 따라가면 된다. 순례길이 유명해져 한국인들이 굉장히 많지만 그럼에도 유럽권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 그 중에는 이미 순례길 유경험자도 꽤나 있다. 그렇기에 길을 모르겠다면 버스에 내려 배낭을 메고 걸어가는 무리들을 따라가면 된다. 순례자 사무실에 가면 순례자들의 여권이라고 불리는 크레덴샬La credential을 발급받으면 된다. 그리고 이 곳에서 배낭에 메달 수 있는 조개껍데기(가리비)를 살 수 있다. 기부금 형태도 돈을 지불했었던 기억.. 더보기
[프랑스][바욘][비아리츠]순례길을 앞두고 잠시 숨고르는 곳 순례자의 길 '프랑스 길'을 가기 위해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들어온 파리! #이전 글 ↓↓↓ 2020/03/23 - [여행이야기] - [프랑스][파리]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그리고 에펠탑 파리 이 후로 바로 생장으로 가서 순례길을 시작할 수 있지만, 조금 더 여유롭게 가기 위해 많이들 중간 경유지로 들리는 바욘으로 향했다. 생장을 바로 가지 않고 바욘을 들린 이유는 여유 외에도 몇가지 더 있다. -항공이 아닌 기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교통편이 애매했다. (참고로 tgv열차는 파업을 자주해서 출발 전에 취소될 수도 있다.) -도착 시간에 따라 순례길 출발부터 힘을 너무 많이 뺄 수도 있다. -바욘에서 부족한 것들을 한번 더 체크하고 필요한게 있으면 사려고 했다. -세계여행이니만큼 가는 곳에 한 군데.. 더보기
[프랑스][파리]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그리고 에펠탑 내 인생 첫번째 세계여행은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되었다. 2018.5.9. 몽마르뜨 언덕 → 사크레쾨르 대성당 → 에펠탑 내 여행의 첫 목적지는 사실 스페인 순례길이었다. 순례자의 길 중 프랑스 생장(Saint-Jean-Pied-de-Port)에서 출발하는 '프랑스길'을 걷기 위해 파리(Paris, France)는 경유지였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베트남을 경유하여 프랑스 샤를 드 골(Paris-Charles De Gaulle) 공항으로 도착하였다. 기왕 경유지로 오게 된 거 이틀 정도 파리에서 보내고 여유있게 넘어가자 마음먹었었다. 참고로, 생장을 가기 위해서는 파리에서 기차(TGV)를 타고 바욘을 거쳐 생장을 가야한다. 그래서 나는 파리에서 머물다가 바욘을 가서 1박 하고 다음날 생장으로 갔다. 몽마르뜨 .. 더보기
[스쿠버다이빙][장소 소개]노스의 캐년canyon, 이집트 다합 오늘 소개할 스쿠버다이빙(스킨스쿠버) 포인트는 바로 여행자의 블랙홀이라고 불리는 다합의 장소 중에 한 곳이다. 그곳은 노스의 캐년! 노스지역에는 다양한 스쿠버다이빙(스킨스쿠버) 포인트가 있다. 이전에 소개한 블루홀 또한 노스지역에 있는포인트이다. 그 중 블루홀만큼이나 인기있는 곳이 바로 캐년이다. 오히려 다합에 조금 오래 지낸 다이버들은 블루홀보다 캐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캐년(canyon) 캐년이라는게 생소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나 또한 그랬다. 한국에서는 캐년이라는게 자주 말하는 단어는 아니니까. 캐년은 쉽게 말해 협곡이라 할 수 있다. 양 쪽이 좁고 깊은 골짜기로 지상에 유명한 곳은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협곡이 바닷속에도 존재하는데, 그런 협곡을 스쿠버다이빙으로 .. 더보기
[순례자의 길]고단한 걸음의 끝에 걸린 순례자 증서(+거리증서) 지난 2018년도에 본격적인 내 입맛대로 가는 세계여행을 했다. 햇수로 5년 째 다니던 회사를 뒤로하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여 떠난 그 여행의 첫번째 시작이 순례자의 길이었다. 이 여행이자 숭고한 고난은 흔히들 순례길 혹은 까미노라고 부른다. 참고로 까미노는 스페인어로 '길'이라는 뜻이며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은 서로 인사할 때 '부엔 까미노'라고 한다. (부엔은 '좋은'이라는 뜻) 순례길이란? 아주 긴 세월 동안 스페인 북부의 길은 스페인 산티아고의 대성당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으로 이어져있다고 한다. 확실하진 않지만 이 대성당에는 성 야고보의 유해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중세부터 많은 순례자들이 이 곳을 향해 다양한 출발점에서 시작하여 도보 순례를 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프랑스길 순례길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