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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티스토리 2차 도메인 삭제한 썰 그동안 새로운 일이 생겨 블로그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여유가 없기도 했고, 내가 원하는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그러던 도중에 이메일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가비아에서 만들고 등록했던 2차 도메인을 연장하라는 메일이었다. 티스로리를 시작할 때 까짓거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1년 짜리 도메인을 구매하고 등록했었던... 이 때 고민이 시작되었다. '다시 도메인을 등록할까' '그런데 그동안 광고를 등록해서 벌어들인 수입이 그 도메인 값을 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그 값을 할까...?' '그런데 굳이 내가 2차 도메인을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2차 도메인을 해지하는게 더 귀찮을까?' 이런 저런 고민들이 머릿속에 닥치고 떠돌던 무렵 어느새 도메인 연장까지 하루 남은 시점이 도래.. 더보기
[그림][아이패드 드로잉] 반지수 #6 클래스 101 그림을 취미로 갖는다는 것에 대해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있는 요즘인 것 같다. 머릿속이 뒤죽박죽 할 때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그림에 집중하는 순간이 좋다. 오늘 그려본 그림은 클래스101에서 꾸준히 듣고 있는 반지수님의 아이패드 그림 강의를 따라 그려본 그림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그 그림이다. 밑그림을 그리고 색연필의 질감이 들도록 채색을 한 그림.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완벽하게 원하는 느낌의 채색이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완성본을 보니 좋다. 사용기기 : 아이패드 / 애플팬슬 사용어플 : 프로크리에이트 더보기
[사진][풍경] 언젠가 한적한 곳에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 2020.06.28 몇 년전 자유의 몸이 되고 나서 다시 일을 하기 전에 얻은 꿈같은 6개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시 복잡한 도시로 향해야만 하는 심정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건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골 생활이 그만큼 평안함을 가져다 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마냥 도시의 화려함이 좋았던 20대가 지나고 30대가 되고나니 더욱 더 '나'에게 집중하고 싶어졌다.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두 손으로 무언가를 사부작사부작 만들고 하는 이런 일상이 나에게 짙은 만족감을 가져다 준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 사람들을 만나고, 역마살이 낀 것 마냥 돌아다니던 그 때도 좋았지만 그 만큼 어딘가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 같다. 1년 전 '나'는 선택을 했고, 그 때의 생각과 지금은 심정은 다르지만 그 때의 '내'가 했던 선택에 책임을.. 더보기
[사진][하늘] 비온 뒤 맑음 2020.06.19 '언제 찍어야 예쁜 사진이 나올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매일 카메라와 함께하며 순간순간을 기록하는게 제일이긴 하지만 사실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모두가 안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 찍기 좋은 날 중에 하나는 '비온 뒤'라고 말하고 싶다. 비온 뒤에는 구름의 모양이라던지, 빗물로 인한 평소와는 색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주관적인 나의 눈으로 봤을 때 세상의 색이 채도가 올라간 느낌이다. 평소에 칙칙했던 것들의 색이 진해지고 선명해진다. 그런 순간에 그런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으면 만족할만한 것들을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기록하는 사진 또한 비온 뒤 찍은 사진이다. 원래 사진을 찍을 생각은 없었다. 해가 길어진 여름이라 저녁무렵이 되어도 밝은 바깥을 우.. 더보기
[디지털 캘리그라피]#4 꽃 그리고 너 얼마전 클래스101에서 제공하는 이벤트로 캘리그라피 강좌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속에 있던 기법 중에 하나인 수채화 느낌으로 만들기 그리고 프로크리에이트 어플에 있는 기능 중 그리기가이드를 이용한 대칭기법! 그 것들을 활용해서 만들어보았다. 간단한 선과 점을 찍는 것으로 그린 꽃과 그에 어울리는 문구 적기. 왠지 '꽃'이라는 글자 하나만 적기에는 심심한 느낌이 들어서 '꽃 그리고 너'라는 문구를 넣어보았다. 가끔 마음이 어지럽고 생각이 복잡할 때 무언가 간편하게 집중할 수 있는게 필요하다. 그런 집중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글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창한 글쓰기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문구 하나만을 집중해서 그려보는 것. 그렇게 어느 것에 몰두하고 있다보면 어느새 힐링이라는 것이 찾아오는 것.. 더보기
[디지털 캘리그라피]#3 수신하는 쪽의 감수성에 맡겨지는 말의 의미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본 적이 있다. 일본 특유의 말간 하양의 색감이 느껴지는 영화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영화이다. 배우도 좋았고 내용도 맘에 들었던 영화. 그 영화의 원작은 책이다. 리디셀렉트를 둘러보다가 책이 있는 걸 발견하고 원작의 느낌은 어떨까 싶어 다운로드 받아서 읽게 되었다. 영화를 먼저 본 탓일까 책이 술술 읽혔고 오전에 펼쳐 점심식사 전까지 단숨에 한권을 다 읽었다. '아 이 영화가 이랬었지' '아 극 중 이 대화가 참 맘에 들었었지' 등의 생각들을 하며 즐겁게 그리고 눈물 찔끔도...ㅎㅎ 그렇게 읽었다. 그 중 좋았던 글을 얼마전 배워본 캘리그라피가 떠올라 만들어보았다. 마음에 드는 문구가 여러개있어서 앞으로 조금씩 만들어보려 한다. 그 중 오늘 적어본 문구는 다음과 같다.. 더보기
[디지털 캘리그라피]#2 당신의 삶을 기록하면 하나의 작품이 된다 좋아하는 글귀를 그려놓은 그림의 배경을 활용하여 직접 써보았다. 생각보다 재미도 있고 보기도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종종 좋은 글귀를 끄적여보아야겠다. 이전글보기 ↓↓↓ 2020/02/17 - [일상이야기/책 그리고 좋은 글귀] - [좋은 글]당신의 삶을 기록하면 하나의 작품이 된다. [좋은 글]당신의 삶을 기록하면 하나의 작품이 된다. "당신의 삶을 기록하면 하나의 작품이 된다." -로제마리 마이어 델 올리보- 삶을 기록한다는 것 하루하루 또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 그 것을 기록하는 것 단순한 기록들이 세월과 함께 차곡차곡 � nfd-jang-91.kr 가끔 머릿속이 뒤숭숭할 때 좋은글귀들을 억지로 쏟아부으면 조금은 희석되곤한다. 더보기
[디지털 캘리그라피]#1 오늘은 현충일 입니다.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평소에 그림을 그리던 아이패드로 그림대신 글귀를 적어보았다. 캘리그라피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것도 글자 디자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현충일마다 있는 대통령의 추모사에 우리가 누리는 이 현재가 그 분들의 가장 빛나던 시절의 헌신과 희생이 바탕이 된 것이라는 것과 그에 대한 위로와 감사라는 것에서 감명을 받아 '헌신' '희생' '위로' '감사'를 세겨보았다. 간단하게 현충일에 대해 알아보자면 56년도에 시행되었으며,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 년 6월6일을 그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우리 가정에서 할 것은 그에 대한 위로와 감사 그리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다. 참고로 조의를 표하는 태극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