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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일상

티스토리 2차 도메인 삭제한 썰

그동안 새로운 일이 생겨 블로그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여유가 없기도 했고, 내가 원하는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그러던 도중에 이메일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가비아에서 만들고 등록했던 2차 도메인을 연장하라는 메일이었다.

티스로리를 시작할 때 까짓거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1년 짜리 도메인을 구매하고 등록했었던...

 

이 때 고민이 시작되었다. 

'다시 도메인을 등록할까'

'그런데 그동안 광고를 등록해서 벌어들인 수입이 그 도메인 값을 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그 값을 할까...?'

'그런데 굳이 내가 2차 도메인을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2차 도메인을 해지하는게 더 귀찮을까?'

 

이런 저런 고민들이 머릿속에 닥치고 떠돌던 무렵 어느새 도메인 연장까지 하루 남은 시점이 도래했다.

고민을 넘어 심사숙고에 큰 생각까지는 하지 않은 결과

 

[결론은 2차도메인을 해지하는 것]

 

해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유는 굳이 나에게 2차 도메인이라는게 그 돈을 지불할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것. 

아직까지는 취미 겸 글쓰기를 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블로그의 브랜드화'라는게 와 닿지 않았다. 

 

그리고 티스토리 기본으로도 충분한 느낌이랄까

 

또한 서브블로그에 대한 장점이 있다는게 2차 도메인 생성의 이유이기도 했지만

; 서브도메인 생성 시 별도로 구글 애드센스를 재발급 받을 필요가 없다고함. 직접 해보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음.

그런 서브블로그에 저품질이 걸리면 메인 블로그도 영향을 받는다는 누군가의 글이 결정적인 해지에 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렇게 2차 도메인 연장을 하지 않고 다시 처리한 일

 

-RSS와 사이트맵 재등록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구글 서치콘솔

빙 웹마스터 도구 

키자드 백링크 등록

 

-기존 2차 도메인 주소가 등록되어 있는 것들 삭제

 

이런 일들을 처리했다. 

그 후 소감은...

 

'너무 귀찮았다'

'그리고 이게 제대로 한 건가 하는 의심.......나 혹시 저품질 걸리려나..?'

'구글 애드센스 신청하면 튕기려나....ㅠ'

 

2차 도메인 주소로 등록되어있는 것들이 제대로 삭제되지 않거나 삭제하지 못한 사이트가 있다면 동시에 검색이 진행될 수도 있다는게 조금 두렵기도 하다. 

 

흠.

 

여기서 새롭게 드는 의문은

-그럼 기존에 구글 애드센스로 벌인 내 몇천원은 어떻게 하지?

-기존 글들에 있는 광고는 다 자동을 내려가는건가?

-애드센스 신청은 다시 글을 조금 쓴다음 해야하는걸까?

 

혹시 이 2차도메인을 해지 하신 선구자 분들이 계시다면 작은 조언을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아무튼 결론은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할 때 2차도메인을 하는 것은 조금 신중하게 생각해야하지 않나 하는 마음이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