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사진 찍어보아요

[사진][풍경]겨울과 봄 그 어느 사이 2020.2.6.목

 얼마 전 인생 첫 카메라를 가지게 되었다. 중고로 구입했지만 사실 나같은 초심자에겐 과분한 기능의 카메라를 품에 안게 되었다. 지금껏 단순히 폰 카메라로만 찍는 그런 사람이었고 또 나름 만족하고 있었는데 요 며칠 드는 생각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순간들을 담아 둘 수 있을 때 담아둬야겠다. 그래서 큰 맘 먹고 카메라를 들였지 싶다. 

 그동안 폰 카메라는 초점만 맞추고 밝기만 조정하면서 사용했는데, 이런 미러리스, slr 카메라는 신경 쓸게 상당히 많다는걸 깨달았다.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노출 그리고 후보정 등. 아직은 모르는게 많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간 내 인생의 조각들을 멋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제(2020.2.5.) 잠깐 나가서 찍은 사진을 서투른 라이트룸으로 보정해보았다.

 아래 두 장의 사진은 같은 사진원본(raw)에 조금 다른 색감으로 보정한 것이다.

겨울과 봄 그 어느 사이

색온도 : 4713

색조 : +25

노출 밝은 영역 : -100

노출 어두운 영역 : -63

대비 흰색 계열 : -100

대비 검정 계열 : +100

텍스쳐 : +36

디헤이즈 : +100

생동감 : +100

채도 : +7

 

겨울과 봄 그 어느 사이

 

색온도 : 약 11684

색조 : +25

노출 밝은 영역 : -100

노출 어두운 영역 : -63

대비 흰색 계열 : -100

대비 검정 계열 : +100

텍스쳐 : +36

디헤이즈 : +100

생동감 : +100

채도 : +7

 

카메라 : 후지필름 X-T3

렌즈 : XF16mm F1.4 R W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