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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책 그리고 좋은 글귀

[책]독서에 관한 신년계획-일단 책 사버리기!

 2015년인가 2016년인가 책에 관한 신년계획을 세웠던 적이 있다. 

 

[매달 10만원 어치의 책 사기]

 

 우리들 모두가 그렇듯 책 좀 읽어야지하는 생각에 '이번 달은 3권의 책을 읽을거야' '이번 주는 아침 30분 일찍 일어나서 커피 한잔에 책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는 경험을 바탕으로 그게 오랫동안 유지하기 어려운 목표라는 걸 알고 있다. 나 또한 항상 그렇게 계획을 세우고 달성하지 못했어서 그 당시에 조금 생각을 바꿔보았다.

 

 '책을 얼마나 읽는 목표가 아니라 일단 책을 사서 곁에 두자!' 

 

 그렇게 해서 1월 부터 11월까지 열심히 책을 샀었다.(그 당시에 종이책을 들고 다니기 어려운 여건이었어서 전자책으로 책을 보았다. 전자책은 종이 감성은 없지만 책 값이 조금 저렴하고 전자파일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결과적으로 신년 계획은 완벽히 이루었고 나름 많은 책들을 읽을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꽤나 괜찮은 계획이었던 것 같다. (그 때 샀었던 책들을 아직 다 못 읽은것은 비밀이다.)

 

 눈썰미 좋은 분들은 12월은? 이라고 생각하셨을 것이다. 

 

 12월에도 책을 사긴했었지만 나를 위한 책이 아니라 지인들에게 선물 할 책을 샀었다. 1월부터 11월까지 사고 읽었던 책 중에 가장 괜찮았던 책을 사서 주변사람들에게 선물했었다. 지금도 생각나는게 나에게도 의미있는 선물이었고 받은 분들도 꽤 좋아하셔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 때 선물로 샀던 책이 카네기의 행복론이라는 책이다. 카네기 하면 인간관계론이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행복론,스피치&커뮤니케이션,인생과 직업, 명언집이 더 있다. 그 중 행복론이라는 책이 그 때 당시에 가장 와닿았던 책이었었다. 

 

 지금은 리디북스에서 리디셀렉트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책을 읽고 있기에 다시 저 계획을 하지는 않지만 나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는 방법이다.

 

요약 : 책 읽는게 힘들다면 일단 사고 보자! 옆에 있으면 산게 아까워서라도 읽게 되더라!

 

 (+행복론은 다시 들춰보고 추천책으로 글을 올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