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주변사람들에게 선물해줬던 바로 그 책
카네기 행복론을 다시 들추어 보았다.
책을 다 읽은 것은 아니고 리디북스 전자책에 독서노트 부분을 위주로 다시 한번 보았다.
'한 번에 한 알의 모래, 한 번에 한 가지 일.'
'내일 일을 근심하지 말라.'
'오늘을 살아라.'
카네기 행복론에서는 행복의 가치에 대해 논하기보다는 행복을 위한 방법론에 대해 제시해 놓았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행복을 위해서 걱정과 고민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해 접근하는 것들이 적혀있다.
이 책을 읽을 당시가 회사에 입사하여 일을 한지 2~3년차 정도 되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한창 업무에 익숙해지고 이해도가 높던 시절이었다. 물론 그만큼 걱정과 스트레스를 받았던 시기였다. 아마 그래서 이 책이 더 마음에 와 닿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좋은 글귀들과 방법론들이 많지만 그 중 개인적으로 가장 실질적 도움이 되었던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책 제1부에 2장 걱정을 해결하는 마술 공식이라는 챕터에 실린 방법론이다.
문제가 발생 했을 때 해야할 3단계,
첫째,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최악의 경우 예측하기
둘째, 예측한 최악의 상황을 기꺼이 감수하기로 마음먹기
셋째, 침착하게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
예측하기 → 받아들이기 →개선하기
어떠한 걱정되는 일이 생겼을 때 이 3단계를 거치면 걱정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책에는 예시와 함께 더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지만 요약을 하면 위와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어떤 문제상황을 마주쳤을 때 그 당시에 문제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내가 감수할 수 있는 것인가 생각하고 받아들이니 오히려 머리속이 명확해지고 개선점이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완전히 망해도 이정도 상황이구나!' '이 것보다 나빠지지는 않을테니 자신감 있게 해보자.'
문제를 마추졌을 때 패닉에 빠져 허우적대느냐와 그 속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행동을 하느냐는 해결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고 그 것에 대해 잘 설명해놓고 알려주는 챕터가 걱정을 해결하는 마술 공식에 있는 이 부분이었다.
카네기 행복론이 좋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책을 통해 뭔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의 내용은 현재에서 열심히 사는게 곧 행복에 가까운 길이다는게 전체적으로 끌고가는 하나의 주제인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면 요즘 추세인 워라밸에는 맞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는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카네기 행복론이 도움이 되는 사람도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무리
-이 순간(현재)에 집중하며 살면 행복에 가까워 질 수 있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다르게 말하면 인생에 마이너스(-)되는 부분을 줄이는 것이다. 혹은 그 마이너스한 부분들을 잘 다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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