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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사진 찍어보아요

[사진][꽃]구례 벚꽃 사진 명소#1 2020.04.04

구례는 숨겨진 꽃 축제의 명소이다. 한적한 시골마을 거리에 핀 벚꽃 터널은 장관이라 할 수 있다. 

 

2020년 꽃 축제는 취소되었고, 사람들의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있다. 

이 시기에 외부인들이 방문하면 지역민들이 불안감이 그만큼 커진다.

 

부디 이번 해는 랜선 꽃놀이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내년을 기해 구례에 사진 찍기 딱 좋은 명소를 소개하려한다. 내년에 시국이 평화로울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어차피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이 시기엔 남쪽에 꽃이 다 지는 시기라 이 곳에는 더 이상 꽃놀이가 불가능하다ㅠㅠ

 

벚꽃은 만개하고 오래지나지 않아 꽃이 다 져버린다.

 

구례 벚꽃

촬영시각 : 2020.04.01

 

구례읍에서 섬진강 다리를 건너 문척으로 진입하면 길가로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펴 있다. 

 

그렇게 조금 더 가면 문척초등학교가 나온다. 그 학교 앞에 작은 호수와 함께 그에 어울리는 작은 다리가 있다. 이 곳을 감싸고 벚나무가 몇 그루 있는데 실제 눈으로 보면 더 아름답다. 

 

지역주민이라 사람이 없을 시기에 나와서 사진만 찍고 온 사진이다. 

(이 시국에 다른 곳들 돌아다닌 것 아닙니다ㅠㅠ)

 

내년 즈음에는 사람들과 함께 나와 이 곳에 사진을 찍으면 예쁜사진이 나올 것 같다.

 

보정정보

벚꽃 사진이 실제로 보면 약간 분홍빛인데, 사진을 찍고 보니 거의 흰색 꽃 같이 찍힌다. 그게 아쉬워서 보정할 때 파란빛과 분홍빛을 조금 씌워 보정하였다. 

 

밝은 부분 노출을 줄이고, 어두운 부분 노출을 높인 후에 전체적인 노출을 높이면 조금 더 화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