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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책 그리고 좋은 글귀

[웹툰 추천]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

 

트레이스라는 유명한 웹툰의 작가님인 네스티켓 작가님이 그리신 멜로물(?) 웹툰이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nosee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

나는 당신을 못보고 당신은 나를 못듣지만 그래도 사랑해

webtoon.daum.net

어릴 적부터 만화책이니 무협지 판타지 같은 소설책이니 이런 류의 책들을 정말 좋아했고, 많이 읽었다.

그 때는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웹툰을 보는 시절이 아닌 집 근처 책방에 가서 읽거나 대여를 해서 읽는 시절이었는데 가끔은 그런 감성이 그립기도 하다.

 

요즘은 웹툰이나 웹소설이 나오는 시대라...

 

아무튼 주변에 지인들이 재밌는 웹툰없나 추천해달라고 할 때 항상 이 만화를 첫번째로 추천해주는 것 같다. 

 

다음 웹툰인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

 

멜로물을 좋아하건 액션 판타지를 좋아하건 장르 취향없이 마음 따듯하게 볼 수 있는 만화라고 생각한다. 

 

 

만화의 흐름/줄거리

앞이 보이지 않는 병에 걸려버린 만화가 '민작가'

듣지 못하고 그에 따라 말을 할 수 없는 '소리'

 

부족하지만 함께하면 부족하지 않은 둘이 만나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이야기 

 

그게 이 만화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이다

 

매력 포인트 

만화를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된다. 캐릭터가 귀엽고 상황이 유쾌하다. 가벼운 과장으로 인물이 뭉뚱그러져 부드러워 보이고 그런것들이 상황과 인물을 유쾌하게 만든다랄까

 

처음에 나오게 되는 소방관 아저씨의 츤데레같은 태도라던지, 차를 태워준 경찰관에게 인사를 하다 서로 절까지 하게 되는 '소리'의 모습이라던지 하는 부분에서 그런 미소를 짓게되는 것 같다.

 

'정'이라는 걸 느낄 수 있게하는 만화

보다보면 가슴이 먹먹할 때도, 찡할 때도 많은 그런 만화 

 

미소를 지으며 보지만 왠지모르게 슬픈 그리움같은 느낌이 들게하는 만화 

 

그런 만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만화의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항상 밝고 씩씩한 모습을 가진 인물  

 

'소리'가 청소를 마치고 의자에 앉아 잠시 졸고 있을때 주변 아주머니들이 한 말이 기억난다. 

"무슨일이 있어도, 참 행복하게 잘 살 아이야"

 

 

2010년에 연재되어 지금은 유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기다리면 무료로 2일마다 무료로 한편씩 나오는 것 같다.

 

가슴 따듯한 만화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추천합니다 :)

 

 

*상기 이미지는 웹툰'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에서 가져온 이미지 입니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지우겠습니다. 재밌는 웹툰이니 다들 많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