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누군가를 만나거나 나를 표현하는 지원서를 작성할 때 '취미'라는게 있다.
누군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무엇인가요?" 라고 물어본다면
"다양한 취미들을 즐기려 하지만 지금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을 꼽아본다면 스쿠버다이빙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제목의 결론부터 말하면 스쿠버다이빙과 스킨스쿠버는 같은 의미이다. 다만 스쿠버다이빙이 정식명칭이다.
스킨스쿠버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콩글리쉬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내가 처음 스쿠버 다이빙을 접하게 된 건 2017년도 사이판 여행에서 체험다이빙을 통해서였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별거 아닌 체험이지만 그 때 당시에는 꽤나 신기했고 강렬한 경험이었다.
사이판은 시야도 좋고(멀리 잘 보이고 물이 깨끗하다는 뜻) 물 색도 딱 포X리스웨X 색이다.
체험 다이빙은 보통 물 속에서 호흡을 할 수 있는 장비들을 착용하고 자격이 있는 강사에 의해 스쿠버다이빙을 잠시 체험하는 것이다. 스스로 부력조절을 할 수 없고 강사의 지시에 따라서 정해진 루트에 밧줄 같은 것을 잡고 이동하며 바다 속을 구경한다.
이렇게 나의 첫 다이빙은 사이판에서 체험 다이빙으로 시작하였고
본격적인 다이빙은 2018년도 이집트 다합 여행을 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스쿠버다이빙은 물 속에서 호흡하면서 물 속 세상의 다양한 생명들을 보고 지형들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는 것이다.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익숙해지고 물 안에서 자신이 자유로워질수록 다이빙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은 심플하게 보면
open water → advanced openwater → rescue (+EFR) → master → instructor 로 나뉘어져 있고
그 외에도 technical diving이라던지 다양한 특별코스들이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다이빙을 하고 싶다. 앞으로 지난 다이빙여행기를 차근차근 옮겨볼까한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바닷속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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