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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사진 찍어보아요

[책]바바라 런던의 사진 PHOTOGRAPHY 12판/사진 초보자가 배우기 위해 산 책

바바라 런던의 사진

사진을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구매하게 된 책 

 

사진 커뮤니티에서 

-"사진을 배우고 싶은데 초보자가 보기 좋은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라는 글을 올려서 추천 목록에 있던 책 중에 하나이다. 사진과 교재로도 사용할 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책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리하여 다른 검색엔진을 통해서 더 검색을 해보았다. 

후기 중에 하나는 조금 딱딱할 수도 있지만, 마치 수학의 정석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 리뷰를 보고 바로 구매 결정을 하였다. 수학의 정석이라는 말에 느낌이 딱 왔다. 조금 딱딱하기는 하지만 A~Z까지 있는 그런 책일 것 같은 느낌! 

 

어차피 사진, 카메라 그리고 구도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책 한권이 아니라 이 것을 시작으로 각종 매체와 다양한 참고서를 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구매를 하였다. 물론 꾸준히 직접 사진을 찍어야하겠지만ㅎㅎ 

 

또한 책이 edition 12까지 나온 점도 믿을만했다.

 

총418 페이지 중 p1~p27

어제 밤에 잠깐 그리고 오늘 아침에 잠깐해서 27쪽까지 읽었다. 아직 한창 남았지만 꾸준히 읽다보면 끝이 보이겠지. 

 

얼마 읽진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초보자의 입장에서. 

초보자가 아니라 카메라와 사진에 대해 어느정도 숙련된 분이시라면 다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정말 교재로 쓰일 만큼 괜찮을 느낌이다. 

 

예전에 쓰이던 수동필름카메라, 자동필름카메라 그리고 지금 사용하는 디지털카메라까지 설명하는 폭이 넓어서 더 좋은 느낌을 받았다.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는 일은 아직 나와 동떨어져있지만 그래도 과거를 알면 현재의 기기에 대해 더 넓은 이해도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지금까지 본 내용은 조금은 기초적인 그러나 기초가 아닐 수 있는 내용이다. 

 

사실 이런 전문적인 카메라를 처음 접하고 찍어온지 겨우 1~2달 남짓 되는 나로서는 유투브나 블로그 등의 매체를 통해서 iso, 조리개, 셔터스피드 등등은 어느정도 훑어보고 대략적인 의미는 알고 있었지만 

 

실재로 사진을 찍을 때는 자동모드로 찍고 있었다. 

 

심도가 어떤건지는 알았지만 어떻게 조절하는 건지도 몰랐고, 심지어 사용하는 렌즈에 적혀있는 숫자의 의미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조리개 표시 숫자 말고 심도 표현이 가능한 범위 같은게 나와있는 숫자...ㅎㅎㅎ) 고작 27페이지까지만 보더라도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된다. 

 

앞으로 이 책을보고 공부하고 열심히 찍고 또 각종 영상을 더 사진에 대해 이해하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알게 된 것을 정리해서 차근차근 포스팅을 해서 나를 위한, 내가 이해한, 사진이란 것에 대해 보기 쉽게 정리해보는게 앞으로의 목표이다. 

(초보자인 내 감상은 의외로 카메라가 막상 배워보려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구먹구구 식이 큰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정리 하는대까지는 해보고 싶다.)

 

차례 

1. 시작하기

2. 카메라

3. 렌즈

4. 노출, 센서 그리고 필름

5. 빛과 색

6. 필름 현상하기

7. 암실에서 인화하기

8. 디지털 사진의 기초

9. 이미지 편집 

10. 디지털 프린팅

11. 정리, 보존 그리고 전시

12. 조명

13. 이미지의 확장 

14. 뷰 카메라 

15. 사진을 보는 시각

16. 사진의 역사 

 

머리말의 설명을 조금 인용하자면,

 

1~5장 : 카메라, 렌즈, 센서, 필름 그리고 노출 등 일반적인 사진 기술과 사용방법

6~7장 : 필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내용

8~11장 : 디지털 사진에 대한 내용(이미지 파일 저장, 시스템 구축 방법, 프린팅에 내용 등)

12~13장 : 조명 이용법, 사진 매체 활용 등 

15~16장 : 역사적이 사진이나 현대의 작품 등

 

추천

사진에 대해 배워보고자 하는데 유투브 영상이나 혹은 다른 매체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서 도서를 찾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런 책도 있으니 한번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