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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스쿠버다이빙

[스쿠버다이빙/스킨스쿠버]내가 그린 이집트 다합 간단한 지도

2018년도에 이집트 다합에 여행이자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러 갔었다.

약 5개월간 스쿠버다이빙을 계속 했다. (그만큼 다합이 다이빙하기에 워낙 좋기도하다 / 프리다이빙도 잠깐 했다)

 

다합, 이집트

 

다이빙 샵 따조

내가 스쿠버다이빙을 배운 곳은 따조(다이빙 조합이라는 뜻이었던가)라는 곳이다. 

 

처음에 따조로 간 이유는 아무래도 체험 다이빙을 제외하고 본격적으로 다이빙을 배우는데 한국인에게 한국말로 오해없이 배우고 싶은 마음에 한인샵을 찾아갔다. 

 

따조는 명쌤, 혜인쌤(미녀강사...?), 영광쌤, 미화쌤이 계셨고, 나는 따조에서 다이빙마스터 단계까지 도전했다. 

 

오픈워터

어드밴스드 오픈워터

레스큐 다이버

마스터 다이버

강사 

 

이런 식의 단계이다. 

 

자격증이 욕심났다기보다는 그 때 당시에 다이빙마스터를 해야 취미로서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고 많은 다이빙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도전하게 되었다. 결과는 개인적으로 대성공........!

 

여행 중 잘한 일 몇가지를 꼽자면 

다합에서 따조를 방문하고 마스터코스까지 한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훌륭한 강사진

친근한 현지가이드들

좋은 장비, 위치

좋은 사람들 

 

다합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처음 배우고자하는 분이 있다면 따조를 추천한다.

 

다합지도 

위에 다합지도는 원래 만들 생각이 크게 있지는 않았는데, 며칠뒤에 친한 후배가 다합을 간다기에 지도를 부탁해서 간단하게 한번 만들어보았다. 

 

구글지도를 참고하고 2018년도 내 기억속에 정보들을 담았다. 물론 지금 2020년과는 몇가지 다르겠지만 다합을 처음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5달 동안 거의 지도 안에 있는 가게들만 방문한 것 같다...ㅎㅎ 

 

간단한 지도이지만 그리다보니 집중하게 됐고, 예전 좋았던 기억들도 새록새록...마치 다시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추천 음식점

사실 저기 지도 안에 적어놓은 노란 표시 음식점은 다 자주 갔던 곳으로 모두가 추천이지만 더 자세히 적어보자면 

 

먼저,

 

1. 처칠 :

 

모든 다이빙에서 음주행위는 다음날 다이빙에 지장을 주지만, 그래도 스쿠버 다이빙이 끝나고 난 후에 처칠바에서 마시는 생맥주는 정말 꿀맛! 다른 사이드 음식들도 맛이 괜찮으니 추천한다.

 

게다가 다합 라이트하우스 앞바다가 딱 보이는 좋은 곳에 위치해있으니 뷰도 좋다.

참고로 프리다이빙을 배우는 사람은 이퀄라이징과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음주는 되도록 안하는게 좋다.

 

오전에 스쿠버다이빙 - 오후에 처칠에서 생맥주 한잔 - 낮잠 - 저녁 

이 코스라면 아주 만족스러울 것이다.

 

2. 얌보 카페 :

 

다합에서 아이스시샤를 파는 곳 중에 가장 훌륭한 곳. 다른 곳에서도 시샤를 팔긴 팔지만 얼음이 들어간 기구를 사용해서 더운날에 약간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음료를 같이 팔기도하고, 다른 음식점에서 음식을 사와서 먹어도 괜찮다. 음식점들이 바로 옆에 있다. 

 

보통 다이빙을 마치고 아이스커피 한잔에 아이스시샤를 하며 오후를 보내는게 또 다합생활의 즐거움 중에 하나이다. 

 

무스타파(얌보 카페 사장)........부디 다시 내가 다합을 갈 때까지 잘 지내길

 

3. 막스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고 무난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매운 국물요리와 고기 볶음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4. 레드켓 

 

피자를 파는 곳 . 예전에 식사를 많이 할 수 없는 프리다이버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피자가게이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의 간이 세지 않고 삼삼하다. 깔끔한 피자를 먹고 싶을 때 주로 가는 곳. 

 

5. Karkor 

 

하프치킨과 양고기를 파는 곳. 하프치킨은 그냥 작은 닭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말 그대로 닭구이 절반.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종종 먹게 되는 음식. 그리고 조금 돈을 들려서 뭘 먹어야겠다고 하면 양고기 음식을 시켜서 먹는 것 도 괜찮다. 

 

6. 팔라펠 샌드위치 

 

지도 상에 삼각형 모양의 지형에 위치한 작은 가게. 팔라펠 샌드위치라고 난 같이 생긴 밀가루 반죽에 각종 야채와 튀김을 넣고 소스를 첨가한 샌드위치. 매우 저렴하고 맛도 괜찮다. 허기 질때 간식개념으로 하나 싹 먹으면 딱이다. 추가로 감자튀김을 따로 사서 같이 먹으면 더 꿀맛이다. 기억에 5파운드 정도였던 것 같다. (영국 파운드와 다르다) 

 

 

언젠간 다시 다합을 가서 다이빙을 즐기며 예전 가게들을 방문했을 때 느낌이 어떨지...

다합가고싶다

 

 

사용 기기 및 어플

-아이패드 및 애플팬슬

-프로크리에이트 어플 사용

 

다운로드

-다합을 여행 갈 계획이 있으시거나 

-다합인데 어디를 가야할지 잘 모르겠는분들을 위해 

 

첨부파일 올려놓으니 필요하시면 다운받아서 사용하셔요 :)

(파일변경이나 상업적인 용도로 재배포는 불가합니다)

49.[스쿠버다이빙스킨스쿠버]내가 그린 이집트 다합 간단한 지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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