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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책 그리고 좋은 글귀

[책]친절한 가죽공예 DIY, 초심자를 위한 동영상과 도안제공 책 : DVD동영상 강의로 쉽게 배우는 친절한 가죽공예 DIY 가죽공예는 몇년 전에 공방에서 배워서 지금까지 종종 하고있는 취미 중에 하나이다. 예전에 기초과정을 집 근처 가죽공방에서 배우고, 이제 일을 다니면서 혼자서 하기 위해서 책을 한권 샀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 당시 공방에서 만들었던 가죽공예품은 -카드지갑 -여권지갑 -클러치 이 정도의 입체감이 없는 평면적인 것들을 짜집기한 정도였다. 그래서 입체감이 있는 것들을 만드는 법을 배워야겠다 싶어서 책을 찾아봤었다. 그리고 새로운 것들을 계속 만들어보고 싶은데 마땅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그런 것들의 영감을 얻기 위해서도 구매의 이유였었다. 그 여러 책들 중에서 이 책을 고른 이유는 그저 두꺼워서였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몇년 전 이 책.. 더보기
[책][역사의 쓸모#2]협상 : 하나를 내어주고 둘을 얻는 달인들(feat.디지털 드로잉) 2장 역사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中 협상 : 하나를 내어주고 둘을 얻는 협상의 달인들 우리 역사에서 협상의 달인은 누가 있을까? 최태성 선생님은 책에서 고려의 서희를 꼽습니다. 물론 길고 긴 역사 속에 달인들은 많겠지만 그 중에 그래도 가깝게 느껴지는 고려의 인물을 수록해 놓았다. 사실 역사를 공부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서희라는 인물이 누구인지 몰랐다. 책을 보고서야 알았는데, 고려로 쳐들어온 거란의 소손녕과의 외교에 있어서 서로 실리를 취하는 요즘 말로 win-win을 이끌어내는 서희 재상이 인상깊게 느껴졌다. 송나라로의 진출이 목적인 거란에게 있어 걸림돌은 중원으로 들어갈 때 후방을 노릴 수 있는 고려이다. 그런 속마음을 가진채 고려에 쳐들어 와서 다짜고짜 고구려의 땅을 내놓으라는 요구에 대처하는 고려.. 더보기
[책][역사의 쓸모#1]최태성 선생님의 역사는 왜 배우는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최태성 선생님의 책 "역사의 쓸모"이다. 재밌는 소설 하나 읽어야겠다하는 마음으로 리디셀렉트를 기웃거리다가 익숙한 얼굴을 발견하여 반가운 마음에 클릭했더니 역시나 최태성 선생님이 쓰신 책이었다. 학창시절 ebs에서 들었던 국사강의가 인상깊어 아직까지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는 랜선 선생님이다. 그리운 마음에 다운로드 받아서 읽기 시작하였다. 출판사 서평 “가슴이 먹먹해지고 벅차오른다” 최태성의 첫 번째 인문 교양서! 책 소개 中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나는 역사에서 답을 찾았다." 읽고 싶은 마음이 확 들게했던 소개문구ㅎㅎ 책을 펼쳤을 때 처음 들어가는 글의 제목이 인상깊다 -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이 문구가 이 책을 아우르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아직 책을 다.. 더보기
[리디북스]리디셀렉트 3월 업데이트 목록 어느 덧 3월이 왔다. 요즘 날씨를 보면 하늘도 맑고 햇살도 따스해지는 것 같다. 조금 더 지나면 마당에 나가서 의자에 앉아 책을 읽기도 좋아질 것 같다. 전자책을 읽기 위해 구독하고 있는 리디북스의 리디셀렉트 3월 책 업데이트 예정이 올라왔다. 물론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참고를 위해 올려본다. 출처-리디북스 3.1 일 역사의 쓸모 최태성 3.2 월 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콧 빨강 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작은 공주 세라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하이디 요한나 슈피리 창조하는 뇌 데이비드 이글먼 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헬렌 M. 로즈와도스키 미스터리 세계사 그레이엄 도널드 사의 찬미 한소진 3.4 수 시그널 피파 맘그렌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신방수 마인드 리더 크.. 더보기
[책][한국소설]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작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출간된 책이지만 서른이 되어서야 읽어본 책 '엄마를 부탁해' 지인들에게 책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자주 언급되던 리스트 중에 하나였다. 그럼에도 왠지 손이 가지 않던 책 읽다가 펑펑 울었다는 지인의 말 때문일까 괜히 제목에서부터 오는 엄마라는 커다란 존재 때문일까 책을 사놓은지는 꽤 되었지만 왠지 쉽게 읽을 수 없던 책이었다. 그러다가 얼마전 무심코 집어들어 읽게 되었다.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와 아빠를 마중나가지 않은 하필 그 날, 서울역에서 아빠는 몸과 마음이 성치않은 엄마를 잃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갑작스런 불행같지만 불행이란 건 어떠한 사실에 작은 우연들이 겹쳐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는 아팠던 '사실' 그날 따라 자식들이 서울역에 마중을 나가지 못하.. 더보기
[리디북스]리디셀렉트 2월 업데이트 목록 요새 주로 책을 읽는 방식은 전자책이다. 전자책을 제공하는 곳은 다양하지만 그 중 내가 주로 이용하는 곳을 리디북스라는 사이트이다. 휴대폰으로 보고 싶은 책을 찾고 결재한 후에 전자책 리더기로 다운로드 받는 식으로 이용한다. (리더기가 느리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게 가장 빠르다.) 리디북스에서는 리디셀렉트라는 서비스가 존재한다. 음악 스트리밍처럼 정기결제를 하고 제공되는 책을 무제한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물론 모든 책이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아주 인기가 많거나 최근 책은 없을 때가 많은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내가 보고 싶은 책은 리디셀렉트로 충분한 것 같아서 리디셀렉트를 이용하고 있다. 살짝 비싼 커피 한잔 정도의 가격으로 한달간 보고 싶은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꽤나 .. 더보기
[전자책][페이퍼프로]리디북스 paper pro 추천/사용기 최근 몇 년간 책을 읽을 때 전자책 리더기를 주로 사용했는데 그 사용기와 추천글을 적어볼까 한다. 종이책이 페이지를 넘기는 촉감과 소리, 가독성 등 좋은점이 전자책보다 더 많다고 생각하지만 요 몇년간은 하는 일 때문에 부득이하게 휴대성이 강제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전자책을 보다보니 익숙해지기도 했고 이제는 편한 것 같다. 그래도 종이책을 읽을 수 있을때는 종이책을 선호하긴 하지만..ㅎㅎ 그 동안 전자책을 읽기 위해 사용한 것들은 아래와 같다. -휴대폰 -테블릿(갤럭시 탭..) -크레마 -리디북스 페이퍼프로 지금 보니 뭔가 점점 업그레이드 된 것 같긴하다.. 현재 사용 중인 것은 리디북스에서 나온 전용 리더기 페이퍼 프로이다. 우선 그 전에 사용했던 것들보다 눈이 편하고 크기가 커서 더 읽기 좋다. .. 더보기
[좋은 글]당신의 삶을 기록하면 하나의 작품이 된다. "당신의 삶을 기록하면 하나의 작품이 된다." -로제마리 마이어 델 올리보- 삶을 기록한다는 것 하루하루 또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 그 것을 기록하는 것 단순한 기록들이 세월과 함께 차곡차곡 쌓였을 때 그것이 작품이 된다. 그 작품의 시선이 '나'라는 사람을 가리키고 있다면 어떤 그림이나 조형물 보다 멋진 걸작이지 않을까 기록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글, 그림, 사진 혹은 영상 등. 방법은 중요하지만 또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지금 할 수 있는 방법과 이 순간 사용할 수 있는 주제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천. 시작은 누구나 가볍고 서투르다. 개인적으로 학교라는 단체를 다닐 때 학내라디오를 기획한 적이 있다. 처음 기획 당시에 약 5개월간 주3회 방송을 목표로 시작하였다. 내 인생에 뜬금없는 라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