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진][하늘] 비온 뒤 맑음 2020.06.19 '언제 찍어야 예쁜 사진이 나올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매일 카메라와 함께하며 순간순간을 기록하는게 제일이긴 하지만 사실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모두가 안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 찍기 좋은 날 중에 하나는 '비온 뒤'라고 말하고 싶다. 비온 뒤에는 구름의 모양이라던지, 빗물로 인한 평소와는 색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주관적인 나의 눈으로 봤을 때 세상의 색이 채도가 올라간 느낌이다. 평소에 칙칙했던 것들의 색이 진해지고 선명해진다. 그런 순간에 그런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으면 만족할만한 것들을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기록하는 사진 또한 비온 뒤 찍은 사진이다. 원래 사진을 찍을 생각은 없었다. 해가 길어진 여름이라 저녁무렵이 되어도 밝은 바깥을 우.. 더보기 [사진]CROSS 필터를 사용한 햇살 찍어보기(star-6) 평소 애정하는 후지피플이라는 카메라-사진 카페에서 공구를 진행하게 되어서 필터를 사게 되었다. 바로 호야 크로스 필터!(6갈래 갈라짐,star-6) 크로스 필터는 필터에 조작을 해서 빛을 갈라지게 만든 것이다. 야경이나 빛이 나는 사진에서 갈라짐을 표현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필터이다. 원래는 nd필터를 보려고 기웃거린 공구에 nd필터는 없고 특이한 것 없나 보는데 마침 빛갈라짐 필터가 있어서 한번 구매해보았다. 그 중 6가지 갈래로 갈라지는 것으로 구매! 도착한 필터 케이스 사진! 소중한 필터이다 보니 배송중에 부딪쳐도 괜찮을만한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포장되어 왔다 개봉~~~ 일반 uv필름과는 다르게 렌즈에 사선으로 그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 저런 스크레치를 고의로 넣어서 빛을 갈라지게 하는 것.. 더보기 [사진][꽃] 민들레 씨앗 2020.04.17 민들레 홀씨 혹은 민들레 씨앗 그리고 민들레 열매 불리는 이름이 다양한 요놈 어렸을 적 씨앗 날리려고 한번씩은 불어보고나 차 본 기억이 다들 있으리라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다. 지나가다 많이 보이는데 사진에 담은건 처음인 것 같다. 온전히 모양을 잡고 있는 걸 못보았었다 :) 촬영시각 : 2020.04.01 오후 촬영기기 : 후지필름 X-T3 렌즈 : 16mm f1.4 더보기 [사진]벚꽃잎, 색 보정차이를 봐보아요 2020.04.16. 항상 벚꽃은 주로 구례에서만 보다가 우연히 엊그제 외할머니 댁에 들르게 되어서 늦은 벚꽃을 보게 되었다. 해발고도가 어느 정도 있는 곳이라해야하나... 온도가 평지보다는 낮아서 그런지 아직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있었다. 꽃 사진은 많이 찍어도 다 다르고 그날의 느낌과 빛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사진을 찍으면 필수적으로 뭔가 보정을 하게 된다. 원본 사진을 보면 그것대로 좋은데, 보정을 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기 때문에 보정을 해보지 않을 수 가 없는 것 같다. 그 동안 찍은 벚꽃 사진도 마찬가지인데, 처음으로 색보정을 하지 않은 사진이 더 괜찮아 보이기도 한 사진을 찍게 되었다. 보정 전은 더 따듯한 느낌, 화랄라한 느낌이다. 반면에 내 뜻대로 색보정한 결과물은 조금은 차가운 느낌이지만, 깨끗하고 맑은 .. 더보기 [사진]살구꽃 2020.04.13. 지난 달 집 앞 살구나무에 피어있는 꽃을 찍었다. 3월달에 피어 한 1주일 있었나? 살구꽃이 이렇게 예쁜 줄 그동안 모르고 살았다. 사진을 찍으려하다보니 일상의 것들에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 분홍빛의 꽃잎 사이로 벌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봄에는 꽃들이 참 다양하고 알록달록하지만 오래가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다. 그래도 내년이면 다시 볼 수 있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지만 그래도 조금 더 길게 지속되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지금은 꽃이 지고 푸릇푸릇한 느낌의 나무가 되었다. 눈으로 분홍빛의 축제를 즐겼으니, 이제는 입으로 맛 볼 차례다. 사진촬영일 : 2020.03.20 생김새가 매화와 비슷한데 구별하는 법은 매화는 꽃 뒤에 있는 받침이 꽃을 덮고 있는 형태로 꽃을 향해 있고.. 더보기 [사진]라이트룸으로 사진에 저작권 서명 넣는 방법(feat.워터마크 기능) 이 전에 저작권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저작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표현하는가. copyright 2020. jh all rights reserved. 오늘은 실질적으로 이 문구를 사진에 넣는 것을 '라이트룸'이라는 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하는법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라이트룸의 워터마크 기능을 이용할 것이다. 1. 먼저 라이트룸을 켜고 사진을 불러온다. 예시 사진으로 어제 찍은 꽃 사진을 불러보았다. 워터마크를 이용하는 것은 내보내기 단계에 있다. 그래서 사진 보정을 먼저 다 해주고 이제 내보내기(저장)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2. 파일(F)-내보내기(E) 3. 워터마크 활성화-워터마크 편집 4. 원하는 문구 작성 및 편집 하단 좌측에 원하는 문구를 작성하고 화면 우측에 해당 문구를 .. 더보기 [사진][봄 꽃들] 2020.03.28 봄이라서 나무들에 꽃이 많이 핀다. 열매를 맺기 전에 꽃이 피는건 당연하지만 새삼 놀라움을 느낀다. 달콤한 과실을 먹을 줄만 알았는데, 그 전에 고운 꽃들이 반짝인다는 것을 담게되는 순간이다. 집 뒤뜰에 있는 과일나무들의 꽃 사진을 담아보았다. 촬영시각 : 2020.03.27 오후무렵 보정정보 꽃사진 색보정은 아직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파란색 계열의 색온도에 분홍에 가까운 색조를 주는 것이 선명하게 만져지는 것 같다. 봄 날씨는 대체적으로 맑고 밝아서 밝은 영역 밝기는 줄여주었고, 대신 대비 쪽의 밝은 부분을 올려주어서 사진이 조금 환하게 만들었다. 더 쨍하게 하고 싶을 때는 전체적인 노출 값을 올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꽃들은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워서 그 본연의 색을 도드라지게 보정하.. 더보기 [사진][옛 것]대문 장식에 그려진 해질녘 2020.3.16. 사진 촬영일 : 2020.2.26. 해가 질 무렵, 집 옥상에 올라 산 너머로 내려가는 햇살을 찍고 싶었다. 굽이굽이 모인 산들의 어깨너머에 걸린 오늘의 해 문득 같은 구도의 사진을 계속 찍다보니 조금 와닿는게 덜하다는게 느껴졌다. 그래서 집 안의 피사체를 이용해서 저 배경을 담아봐야겠다 싶었다. 전봇대를 끼고 찍어보기 담 넘어 해를 찍어보기 가능한 카메라를 밑에서 위로 찍어보기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차라리 대문 밖으로 나가서 찍어보자 하고 문을 나서는 찰나 대문 위의 장식에 걸린 모습이 뭔가 액자 속에 풍경이 담긴 느낌이 들었다. 독특한 프레임 장식안에 걸려 있는 해가 지는 시골 그림 항상 보던 풍경이 카메라에 담겨 사진이 되고나니 새롭게 보인다. 사진은 어떻게 찍었는지 얕은 심도로 찍은 사진 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