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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디지털 드로잉] 반지수 #2 클래스 101 요즘 국내외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아주 밖을 나갈 수 없게 되었다. 그나마 몇 달 쉬게 되었던 것이 이제와서 다행인걸까 아닌걸까 아무튼 그래서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요새 관심있는 분야는 그림이다. 아이패드로 그릴 수 있는 그림 그 중 반지수님의 클래스는 디테일한 그림이 매력적이다. 방법을 제시하고 직접 그리는 것은 내 손이기 때문에 시간이 엄청 오래걸리지만, 그만큼 만들어지는 결과물에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 사용 기기 : 아이패드 프로, 애플팬슬 어플 : 프로크리에이트 프로크리에이트의 나린터 연필을 이용해서 그려보았다. 마냥 그린 것이 아니라 사진을 보고 구도를 잡고 보고 그린 것. 미숙한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더 나아지리라 믿어보며 꾸준히 그려보려한다. 더보기
[순례자의 길]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된다면? (+순례자의 하루) 2018년도 5월경에 프랑스길을 시작하여 총 37일간 순례길을 걸었었다. 약800km가 넘는 거리를 다행히 한번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걸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 순례길을 걷기 위해 한국에서 많은 물품들을 준비해간다. 심지어 피레네 산맥을 지날 때 배낭무게가 거의 20kg에 육박했었다. 물론 가면서 필요없는 것들을 처분해야만 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길을 걷고 또 걷는 그 여정 속에서 내 삶에 필요한 물품은 그리 많지 않다는 걸 깨닫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었다. 그리고 오늘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순례길을 다녀온 분들은 공감할 것이고, 이제 갈 준비를 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순례길 하루에 내가 이용한 물품은 다음과 같다. -모자 -등산용 버프(햇볕으로부터 .. 더보기
[초보 사진공부 함께해요]렌즈란? 장/단초점 렌즈? 망원?광각? 렌즈란 무엇인가? 카메라를 처음 살 때 고민했던것 중에 하나가 어떤 렌즈를 가지고 있어야하나? 조금 더 정확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말하면 -어떤 렌즈를 사야하는가? -나는 초보자인데 렌즈 종류는 왜 이렇게 많은가? -풍경도 찍고 싶고, 친구 연인 가족 들도 찍고 싶은데 어떤 렌즈가 적합한건가? 이런 고민들을 했다. 아마 내가 했듯이 사진 초보자 분들은 같은 고민들을 많이 할 것이다. 나 또한 구매 전에 그런 고심들을 거쳤고, 결국 지금 가지고 있는 렌즈는 풍경을 찍을 수 있는 넓을 화각을 가진 광각렌즈(16) 하나와 기본으로 적당한 광각과 망원을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는 줌렌즈(18-55), 총 2개이다. 아직 나도 초보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필요한가에 대한 답은 조금 더 공부한 후에 말하고자 한다. 아직.. 더보기
[요리][레시피]오리로스 구이, 잡내 없이 집에서 해먹기! 어느 날 집에서 훈제오리 팩을 간단하게 팬에 구워서 먹었다. 오랜 만에 먹는 오리고기 맛을 음미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다음에는 오리로스 구이를 해먹자"하고 말한 걸 바로 실행해보았다. 다음 날 마트에 들러서 오리 로스구이 1kg 사버리기... 생각해보면 오리고기를 집에서 구워먹어본 기억이 없다. 왜일까? 항상 삼겹살 아니면 소고기를 구워먹었지 오리고기는 집 보단 밖에서 먹었었다. 이런저런 음식을 먹을 이유를 만들었고, 재료도 사버렸다ㅎㅎ [재료] -손질된 오리고기 -양파, 대파, 부추, 청양고추 -양조간장, 설탕, 소금, 후추, 다진마늘, 다진생강, 미림 재료는 오리는 필수! 사실 나머지는 없어도......있으면 좋지만 없다면 없는데로 먹을 수 있어요ㅎㅎ *양조간장 -진간장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없으면.. 더보기
[사진][봄 꽃들] 2020.03.28 봄이라서 나무들에 꽃이 많이 핀다. 열매를 맺기 전에 꽃이 피는건 당연하지만 새삼 놀라움을 느낀다. 달콤한 과실을 먹을 줄만 알았는데, 그 전에 고운 꽃들이 반짝인다는 것을 담게되는 순간이다. 집 뒤뜰에 있는 과일나무들의 꽃 사진을 담아보았다. 촬영시각 : 2020.03.27 오후무렵 보정정보 꽃사진 색보정은 아직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파란색 계열의 색온도에 분홍에 가까운 색조를 주는 것이 선명하게 만져지는 것 같다. 봄 날씨는 대체적으로 맑고 밝아서 밝은 영역 밝기는 줄여주었고, 대신 대비 쪽의 밝은 부분을 올려주어서 사진이 조금 환하게 만들었다. 더 쨍하게 하고 싶을 때는 전체적인 노출 값을 올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꽃들은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워서 그 본연의 색을 도드라지게 보정하.. 더보기
[사진][벚꽃]연분홍의 따스한 빛을 머금은 꽃 2020.03.27 꽃말 : 순결, 절세미인 지식백과에 따르면 벚나무는 장미과에 목본 종류라고 한다. 야앵화, 개벚나무, 벚나무 등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고 보통 꽃색은 희거나 연한 홍색을 띈다. 우리동네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벚꽃나무가 즐비한 곳이 나온다. 내가 아주 어렸을적 도로가의 나무를 벚나무로 바꿨다고 들었다. 누군가의 아이디어와 세월의 힘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광경을 지금 이 순간 볼 수 있다는게 감사하다. 벚꽃은 원래 4월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여 꽃이 활짝 핀다. 그런데 2020년은 조금 따듯하더라니, 아니나 다를까 예상보다 꽃이 일찍 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에 사람들이 밖에 나오지 않아, 꽃 축제가 취소되어버렸지만... 오히려 자연에게는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는 그런것들이 이 풍경을 즐.. 더보기
[순례자의 길]프랑스길의 시작점, 생장 Saint-Jean-Pied-de-Port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본격적인 순례자의 길, 그 중에 프랑스 길의 시작은 생장Saint-Jean-Pied-de-Port에서 시작된다. 바욘에서 버스를 타고 생장으로 넘어오면 우선 순례자 사무실을 찾아가야한다. 가는 법은 간단하다. 사람들을 따라가면 된다. 순례길이 유명해져 한국인들이 굉장히 많지만 그럼에도 유럽권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 그 중에는 이미 순례길 유경험자도 꽤나 있다. 그렇기에 길을 모르겠다면 버스에 내려 배낭을 메고 걸어가는 무리들을 따라가면 된다. 순례자 사무실에 가면 순례자들의 여권이라고 불리는 크레덴샬La credential을 발급받으면 된다. 그리고 이 곳에서 배낭에 메달 수 있는 조개껍데기(가리비)를 살 수 있다. 기부금 형태도 돈을 지불했었던 기억.. 더보기
[프랑스][바욘][비아리츠]순례길을 앞두고 잠시 숨고르는 곳 순례자의 길 '프랑스 길'을 가기 위해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들어온 파리! #이전 글 ↓↓↓ 2020/03/23 - [여행이야기] - [프랑스][파리]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그리고 에펠탑 파리 이 후로 바로 생장으로 가서 순례길을 시작할 수 있지만, 조금 더 여유롭게 가기 위해 많이들 중간 경유지로 들리는 바욘으로 향했다. 생장을 바로 가지 않고 바욘을 들린 이유는 여유 외에도 몇가지 더 있다. -항공이 아닌 기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교통편이 애매했다. (참고로 tgv열차는 파업을 자주해서 출발 전에 취소될 수도 있다.) -도착 시간에 따라 순례길 출발부터 힘을 너무 많이 뺄 수도 있다. -바욘에서 부족한 것들을 한번 더 체크하고 필요한게 있으면 사려고 했다. -세계여행이니만큼 가는 곳에 한 군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