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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사진 찍어보아요

[사진]산수유 꽃이 피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2020.3.17 봄이 오면 날이 포근해서 참 좋습니다. 괜스레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하고 따듯한 바람과 함께 마음도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입니다. 또 봄이 오면 좋은 점은 겨우내 쌀쌀했던 들판과 길에 꽃들이 핀다는 점입니다. 개나리, 매실꽃, 벚꽃, 산수유 꽃 그리고 이름모를 예쁜 들꽃까지 그 중 저희 동네에 피는 대표적인 꽃이 산수유 꽃과 벚꽃입니다. 요즈음 햇살은 참 따듯한데 바람이 차가워서 언제 봄이 오려나 싶었는데 어느새 동네 곳곳에 노오란 산수유 꽃이 보이기 시작한걸 보고 '봄이 오긴 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수유하면 붉은 산수유 열매가 먼저 떠오르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열매가 열리기 전에 피는 산수유 꽃은 밝은 노란색으로 꽃놀이하기에도 예쁜 꽃입니다. 노란 꽃은 3월~4월에 피고 빨간 열매.. 더보기
[초보 사진공부 함께해요]심도가 얕다?깊다?!심도 조절은 어떻게??? 심도가 얕다 이 사진을 찍을 때 초점은 지리산 생수 사진에 맞추고 찍었다. 초점을 맞춘 앞 물체가 선명하게 찍히고 뒤에 있는 다른 생수는 흐릿하게 찍혔다. 간단히 보면 이 사진이 심도가 얕은 것! 심도가 깊다 이 사진도 위의 심도가 얕은 사진과 마찬가지로 카메라로 찍을 때 초점을 지리산 생수에 맞추고 찍었다. 그러나 찍힌 사진은 초점을 맞춘 앞의 생수와 뒤의 맑은 생수가 모두 선명하게 나왔다. 이 사진은 심도가 깊다고 한다! 그렇다면 심도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심도는 초점을 기준으로 가깝고 먼 곳이 선명하게 보이는 범위를 말한다. 내가 찍은 위 예시 사진처럼 극단적으로 두가지 물체의 가깝고 먼 것만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초점을 맞춘 피사체를 기준으로 앞에 있거나 뒤에 있거나 하는 물체가 .. 더보기
[사진][옛 것]대문 장식에 그려진 해질녘 2020.3.16. 사진 촬영일 : 2020.2.26. 해가 질 무렵, 집 옥상에 올라 산 너머로 내려가는 햇살을 찍고 싶었다. 굽이굽이 모인 산들의 어깨너머에 걸린 오늘의 해 문득 같은 구도의 사진을 계속 찍다보니 조금 와닿는게 덜하다는게 느껴졌다. 그래서 집 안의 피사체를 이용해서 저 배경을 담아봐야겠다 싶었다. 전봇대를 끼고 찍어보기 담 넘어 해를 찍어보기 가능한 카메라를 밑에서 위로 찍어보기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차라리 대문 밖으로 나가서 찍어보자 하고 문을 나서는 찰나 대문 위의 장식에 걸린 모습이 뭔가 액자 속에 풍경이 담긴 느낌이 들었다. 독특한 프레임 장식안에 걸려 있는 해가 지는 시골 그림 항상 보던 풍경이 카메라에 담겨 사진이 되고나니 새롭게 보인다. 사진은 어떻게 찍었는지 얕은 심도로 찍은 사진 이.. 더보기
[초보 사진공부 함께해요]조리개가 작다?크다? 셔터가 빠르다?느리다?! 나는 사진 초보다 나는 카메라 초보다 그동안 살면서 휴대폰 카메라로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구도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고 어떤 의도도 없이 그저 앞에 있는 대상을 찍는 행위를 해왔다. 인터넷이 발달되고 SNS를 모두가 많이 하지는 않지만 안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같은 일반인들도 사진 잘 찍는 법 같은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 방법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전부도 아니다. 그동안 내 사진을 찍는게 아니라 그런 매체에 학습된 사진 틀에 맞춰 찍어왔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가 사진도 초보고 카메라도 초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순수한 눈으로 사진과 카메라라는 것을 접하는 지금을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이 든다. 그래서 사진에 대한 것 그리고 카메라.. 더보기
[책]바바라 런던의 사진 PHOTOGRAPHY 12판/사진 초보자가 배우기 위해 산 책 사진을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구매하게 된 책 사진 커뮤니티에서 -"사진을 배우고 싶은데 초보자가 보기 좋은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라는 글을 올려서 추천 목록에 있던 책 중에 하나이다. 사진과 교재로도 사용할 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책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리하여 다른 검색엔진을 통해서 더 검색을 해보았다. 후기 중에 하나는 조금 딱딱할 수도 있지만, 마치 수학의 정석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 리뷰를 보고 바로 구매 결정을 하였다. 수학의 정석이라는 말에 느낌이 딱 왔다. 조금 딱딱하기는 하지만 A~Z까지 있는 그런 책일 것 같은 느낌! 어차피 사진, 카메라 그리고 구도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책 한권이 아니라 이 것을 시작으로 각종 매.. 더보기
[카메라][액세서리]KENKO 나노 렌즈 클리너/간편하게 닦아서 살균해보아요 카메라를 사고 사진을 찍게 되면서 가입하게 된 카페가 있다. 바로 후지피플이라는 후지필름 카메라 사용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카페이다. 그 곳에서는 종종 카메라 주변기기나 기타 악세서리를 공구한다. 액정필름, 스트랩, 카메라가방, 삼각대, otg리더기 등등 유용하고 필요한 제품들을 공구하는 편이라 자주 같이 공동구매하는 편이다. 오늘은 그 공구품 중에서 클리너를 추천하고자 한다. KENKO 나노클리너 카메라, 키보드,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들을 닦아서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무래도 카메라는 밖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잦은 기기이다. 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은 물론이고, 요즈음 같이 개인위생에 더 신경써야하는 때에는 기기 소독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특히 사람많은 곳을 다녀왔을 때는... 그래서 .. 더보기
[창작물]저작권(카피라이트)이란???(+ 표기방법) 사진도 찍고 그림도 가끔 그리기에 저작권 표시를 해야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사실 저작권이라는 걸 그냥 인식만 하고 살았지 막상 적용하려고 하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다. -저작권이란? -저작권 표시 방법은?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막혀서 저작권, copyright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저작권이란 무엇인가? -창작물을 만든 사람이 자신이 만든 것, 즉 저작물에 대하여 가지는 법적 권리 -미술, 작곡, 공예, 사진 혹은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 등 창작물의 범위는 다양하다. 여기서 창작물을 만든이의 보이지 않는 가치를 인정하고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저작권은 크게 저작 인격권과 저작 재산권으로 나눈다. 저작 인격권 창작물을 만들었으니 그것의 아이덴티티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하는 권리를 말하는 것.. 더보기
[사진][옛 것]오래된 문고리/2020.2.2.화 오래된 시골집의 아랫방 아랫방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오래된 작은 집 지금은 창고로 쓰이고 있지만 아마 30년, 40년 전에는 누군가 잠을 자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했었을 아랫방, 그 방의 문고리를 문득 보았다. 지나온 세월만큼 녹이 슬고 낡은 문고리. 나보다 더 오랜세월, 수 많은 사람들의 손길을 스쳤을 것이다. 이 집에 오는 사람을 가장 처음 맞이하는 작고 동그란 것이 지금은 하루에 한번 움직일까 말까하는게 괜시레 뭉클해져 사진에 담아보았다. 이 작은 문고리는 제 평생 어떤 사연과 어떤 추억들이 담겨있을지 기본정보 -플래시 : No -초점거리 : 16mm(35mm 환산: 24mm) -노출 시간 : 0.017s(1/60) -조리개 값 : f/1.4 -ISO 감도 : 400 -노출 방식 : Program(.. 더보기